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는‘연안어업 실태조사’가 지난 12월 19일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459002호)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연안어업 실태조사’는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해양수산부 및 시·도지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었으나,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정책 수립 등 공신력 있는 자료의 활용도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국가통계 지정을 위해 먼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통계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모집단 구축, 표본설계, 조사방법 등 개선으로 통계법에 준용하는 공신력 있는 통계조사 틀을 마련하였다.
조사항목은 어업자 일반현황 및 조업실태, 경영상태 등 총 72항목이며, 조사방법 및 시기는 면접조사, 배포조사, 웹조사 등으로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익년 3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은“어선 감척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국내 유일한 통계인 만큼 양질의 통계데이터 생산으로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