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2026년도 국고 예산이 2025년 902.1억 원보다 3.0%(27.1억 원) 증액된 929.2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집행하여 순감한 서해본부 청사 건설비 33.5억 원을 제외하면,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기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7.0%(60.6억 원), ’21년 660.4억원 대비 40.7%(268.8억 원)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고 액을 확보하였다..
* (’21) 660.4억원→(’22)774.0→(’23)745.7→(’24)826.7→(’25)902.1→(’26)929.2
세부사업별로 연안생태계 종다양성을 확보하고 블루카본 자원량 확대를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이 21.9억 원 증액되었으며, 방류종자의 유전적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을 위한 ‘수산종자 자원관리 사업’이 6.6억 원 증액되었다.
또한,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수산자원조사의 정밀한 분석을 위한 ‘민간어업협력’사업 7억 원, 국제수산기구 옵서버 의무승선률 상향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옵서버 승선경비 지원 및 육성’ 사업이 4.1억 원, 청년어업인 지원 임대척수 확대로 ‘어선청년임대’사업 예산이 9.2억 원, 어구보증금 대상 어구 확대로 ‘어구·부표보증금제’사업이 0.6억 원 증액되었다.
특히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 10억 원, 공단의 제주본부 기후대응수산생명자원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비’ 8억 원이 증액되어 수산분야의 기후위기에 대응한 공단의 역할이 더욱 확대·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 (탄소거래 시범사업) 탄소흡수원인 다시마, 감태 등의 해조류로 구성된 바다숲을 조성·관리하는 어업인에게 탄소중립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
** (기후대응수산생명자원센터) 고수온 대응 어종·해조류에 대한 연구, 종자생산 기술개발 및 보급 체계 구축을 통해 어업 생산 안정성 확보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산·어업분야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